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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단독] 악뮤, 6월 초 새 미니앨범 컴백…10주년 맞아 ‘열일’ 행보

남매 듀오 악뮤(AKMU)가 6월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14일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악뮤는 오는 6월 초 새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관계자는 “악뮤가 6월 초 컴백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라고 전했다. 악뮤의 컴백은 지난해 8월 21일 발표한 네 번째 싱글 ‘러브 리’ 이후 약 10개월 만. 독보적 감성과 감각이 살아 있는 특유의 음악색으로 세대 불문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지난 시간을 통해 쌓아온 내공이 담긴 고퀄리티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특히 전작 타이틀곡 ‘러브 리’와 수록곡 ‘후라이의 꿈’을 동시에 히트시키며 차트 최상위권에서 롱런한 악뮤가 이번 신곡으로 어떤 성적을 써낼 지도 관심사다. 현재 음원차트 최상위권은 지코 ‘스팟!’, 아이브 ‘해야’, 아일릿 ‘마그네틱’, QWER ‘고민중독’, (여자)아이들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등의 곡들이 포진한 상태. 여기에 오는 24일 뉴진스가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 27일 에스파가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데뷔와 동시에 음원차트 대세로 떠오른 신인 보이그룹 투어스도 6월 초 선공개곡 발매를 예정하고 있어 차트 순위 경쟁도 유례 없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찬혁, 이수현 남매로 구성된 악뮤는 2013년 SBS ‘K팝스타 시즌2’에서 악동뮤지션으로 활약하며 우승을 차지, 일찌감치 ‘국민남매 듀오’로 떠올랐다. 프로그램 종영 후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이들은 2014년 4월 7일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공백 없이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오빠 이찬혁이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앨범 전체 프로듀싱까지 도맡아 하는 명실상부 싱어송라이터 듀오로, 동생 이수현은 보석 같이 빛나는 독보적 음색으로 차세대 여성 보컬리스트로도 각광받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다이노소어’,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기브 러브’, ‘후라이의 꿈’, ‘오랜 날 오랜 밤’, ‘200%’, ‘러브 리’, ‘낙하’ 등이 있다. 지난해에는 4년 만의 전국투어 ‘악뮤토피아’를 열고 10개 도시에서 17회 공연을 선보이며 전국 각지 팬들을 만나왔으며, KBS2 ‘더 시즌스-악뮤의 오날오밤’ 진행을 맡아 다수의 아티스트와 호흡을 맞추며 호평받았다. 또 데뷔 10주년을 맞아 지난 4월엔 사단법인 푸른아시아, 세브란스병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 총 1억 4100만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하기도 했다. 컴백 후에도 다양한 무대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8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출격해 글로벌 저변 확장에 나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4 14:00
생활문화

써스데이 아일랜드, 스페인 시체스 배경의 ‘SUMMER IN SITGES’ 캠페인 화보 공개

지엔코(대표 김석주)의 자유롭고 내추럴한 감성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써스데이 아일랜드(Thursday Island)'가 스페인 휴양지 시체스로 떠난 세 소녀의 여행을 담은 ‘Summer in Sitges’ 테마의 2024 여름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떠난 봄 캠페인에 이어 여름 캠페인은 시체스 해변을 배경으로 촬영되었다.“Thursday Island” 이름 그대로 여행이 주는 영감을 바탕으로, 자유롭고 여유로운 감성을 담은 브랜드의 독보적인 오리진을 더욱 확고히 하여 브랜딩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찾는 여행을 시작한다. 캠페인은 WELLNESS & MINDFULLNESS를 바탕으로 휴식에 완전하게 몰입하며 써스데이 아일랜드의 아이템들과 함께 마음의 여유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여행의 무드를 브랜드 만의 감성으로 선보였다.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이 돋보이는 이번 24 여름 캠페인 화보는 발랄한 세 소녀의 웃음소리가 느껴지는 자유로운 무드로 여행 속 여정의 행복함을 감각적인 비주얼로 선사한다. 웰니스 라이프에 몰두하며 그 속에서 어우러지는 여유로움과 자연스러움은 물론 브랜드 특유의 사랑스러운 무드까지 표현했다. 캠페인 서머 필름 또한 생동감 있게 연출한 'V-LOG' 컨셉으로 여행을 만끽하며 즐기는 내추럴한 무드로 선보일 예정이며 고객들과의 소통은 물론 여행 속 즐거운 순간을 느낄 수 있는 경험까지 제공할 예정이다.여름 주력 아이템은 로맨틱한 감성이 돋보이는 화사한 컬러감과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린 패턴블라우스, 고급스러운 소재의 가디건 그리고 다채로운 디자인의 플로럴 패턴 원피스, 스커트를 활용한 러블리 무드의 썸머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한편 써스데이 아일랜드는 여름 시즌 고객들과의 접점으로 현대 백화점 판교점을 시작으로,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등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팝업스토어에서 브랜드의 의류 및 액세서리 등 전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여름 프린트를 활용한 플라워 패턴 패브릭 트래블 백 사은품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브랜드 담당자는 “써스데이 아일랜드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여행 테마가 주는 영감을 바탕으로, 자유롭고 여유로운 감성을 담은 브랜드의 독보적인 오리진을 더욱 확고히 하여 브랜딩을 강화하며, 브랜드 기존의 보헤미안 오리지널리티를 매력적으로 녹여낸 다양한 컨텐츠들을 준비하였으며 셀럽과의 협업 화보도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고 캠페인 취지를 밝혔다. 2024.04.19 11:30
프로농구

[오피셜] 삼성생명, 하상윤 신임 감독 선임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새 사령탑은 하상윤 전 수석코치다.삼성생명은 17일 오후 “구단은 하상윤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라고 밝혔다.하상윤 신임 감독은 지난 201년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은퇴한 뒤 광신중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2022년 삼성생명의 코치로 부임했고, 당해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조동율 삼성생명 단장은 “하상윤 감독이 블루밍스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지난 9시즌 동안 블루밍스를 이끌어 주신 임근배 감독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임근배 감독은 구단을 통해 “좋은 선수, 좋은 코칭스태프, 사무국과 단장님들, 구단주들과 함께하며 감사한 시간이었다. 팀의 성장을 응원하겠다”라는 퇴임 인사를 전했다.하상윤 신임 감독은 “저를 믿고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구단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하상윤 신임 감독을 선임한 삼성생명은 이른 시일 내 코치진 구성을 완료해 2024~25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4.04.17 16:34
e스포츠(게임)

LCK, 올 서머부터 임대 선수 제도 도입…"팀·선수 윈윈"

인기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 임대 선수 제도가 도입된다.LoL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LCK는 올해 서머 스플릿부터 임대 선수 제도를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리그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결정이다.LCK는 임대 제도가 팀과 선수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리그 또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했다.경험이 적은 선수들은 다른 팀으로 임대돼 출전 기회를 보장받는다. 팀 입장에서도 출전 기회를 주지 못한 선수를 임대해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다. 임대 선수를 영입한 팀은 경쟁력 있는 선수를 앞세워 단기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선수를 임대하기 위해서는 팀의 로스터에 등록해야 한다. 팀과 계약한 직후 임대를 보낼 수는 없으며, 계약 이후 한 스플릿이 지나야 대상이 된다. 임대 받은 팀은 해당 선수를 다른 팀으로 다시 임대를 보낼 수 없으며 2년 연속 임대된 선수는 1개 스플릿이 지나야만 임대 대상이 될 수 있다.임대팀과 임차팀 2자 간의 선수 임대만 허용되며 어떠한 경우라도 3자 간의 선수 임대는 금지된다. 임대 선수는 임대 기간 내 트레이드 될 수 없다.임대는 같은 지역 안에서만 할 수 있다. LCK 로스터에 소속된 선수를 외국 팀으로 임대 보낼 수 없다. 또 임대 선수는 직전 스플릿에서 출전한 경기 수에 따라 임차팀에서 출전할 수 있는 경기의 제한을 받을 수 있다.임대 가능한 선수들의 숫자도 제한된다. 팀에서 임대를 보낸 선수와 임대를 받은 선수의 합이 2명을 넘을 수 없다. 같은 팀으로 2명의 선수를 임대 보낼 수 없으며 같은 팀으로부터 2명의 선수를 임대 받을 수도 없다.임대 기간은 최소 1개 스플릿 이상, 최대 1개 시즌 이하다. 임대 신청과 승인은 팀이 출전한 국내 스플릿과 국제 대회가 종료된 이후인 비시즌 기간에만 가능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15 15:33
해외축구

‘안필드’ 반다이크의 위엄…94경기서 단 1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의 압도적인 홈 경기(안필드) 기록이 다시 한번 조명받았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 합류 후 치른 EPL 홈 94경기서 단 1패만을 허용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기고 있다.EPL 사무국은 지난 11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반 다이크와 관련한 기록을 소개했다. 바로 그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그 경기 기록이었다. EPL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리버풀 합류 후 치른 94번의 리그 경기에서 단 1패를 기록했다. 반 다이크는 지난 2017~18시즌 중 리버풀에 합류했는데, 출전한 187번의 리그 경기 중 94번이 홈에서 열렸다. 기록을 살펴보면 이 기간 성적은 94경기 77승 16무 1패, 무실점 경기(클린시트)는 46번에 달한다. 자신이 넣은 리그 18골 중 12골을 홈에서 터뜨리기도 했다.반 다이크가 안필드에서 패배한 유일한 리그 경기는 지난 2022~23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14라운드였다. 당시 리버풀은 후반 종료 직전 크리센시오 서머빌에게 결승 골을 헌납하며 1-2로 졌다. 해당 경기 패배로 반 다이크의 안필드 리그 무패 기록이 69경기에서 마감된 바 있다.한편 ‘안필드 반 다이크’의 위엄은 바로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3~24 EPL 28라운드에서도 나왔다. 그는 이날 패스 성공률 97%(77회 성공/79회 시도)·긴 패스 성공 6회·태클 3회·클리어링 2회·가로채기 4회·리커버리 5회·볼 경합 승리 5회 등 수비에서 빛났다. 특히 두 차례나 맨시티의 결정적인 역습 기회를 태클로 차단하는 등 하이라이트 필름을 찍기도 했다. 맨시티 최고 공격수 엘링 홀란과의 정면 승부 역시 볼거리였다. 특히 1-0으로 맨시티가 앞서간 전반 39분에는 하프라인에서 공을 잡은 홀란이 반 다이크 앞에서 드리블을 시도하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유효슈팅을 만들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리버풀과 맨시티는 1-1로 비겼다. 후반 5분 만에 아렉시스 맥 앨리스터가 페널티킥(PK)으로 동점 골을 넣었고, 이후 루이스 디아즈, 모하메드 살라, 필 포든, 제레미 도쿠 등이 찬스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홀란 역시 최종 해결사가 되진 못했다.이날 무승부로 리버풀은 리그 2위(승점 64), 맨시티는 3위(승점 63)를 유지했다. 1위는 아스널이 차지했으나, 리버풀과 승점은 같다.김우중 기자 2024.03.12 08:39
프로농구

소노 이정현, KT 배스 제치고 커리어 첫 라운드 MVP

프로농구 고양 소노 가드 이정현이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꼽혔다. 그의 커리어 첫 번째 라운드 MVP이기도 하다. 동시에 한국 선수가 올 시즌 라운드 MVP를 수상한 건 이정현이 처음이다. 프로농구연맹(KBL)은 11일 “이정현이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정현은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MVP 투표에서 유효 튜표수 93표 중 49표를 획득, 패리스 배스(수원 KT)를 제치고 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라고 밝혔다.이정현은 5라운드 동안 9경기 평균 34분 33초 출전, 경기 당 평균 24.0득점(전체 5위·국내 선수 1위) 6.7어시스트(전체 1위) 2.1스틸(전체 5위)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열린 부산 KCC와의 경기에선 3점슛 6개 포함 42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 선수가 단일 경기에서 40+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한 건 이정현이 처음이었다.이정현의 활약에 힘입어 소노는 5라운드 기간 평균 3점슛 성공 11.1개(1위) 평균 스틸 7.2개(3위)를 기록했다. 다만 팀은 2승 8패를 기록했다.이정현의 강력한 대항마였던 배스는 두 번째 라운드 MVP 수상이 불발됐다. 그는 3라운드 MVP에 오른 바 있고, 5라운드에선 평균 27.6득점 10.6리바운드 1.5스틸을 기록했으나, 32표를 받는 데 그쳤다.커리어 처음으로 라운드 MVP를 수상한 이정현은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김우중 기자 2024.03.11 16:10
e스포츠(게임)

컴투스 2023년 역대 최대 매출 7722억원…“올해 신작 확대로 외형 성장”

컴투스는 2023년 매출이 역대 최대인 772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93억원, 당기순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연간 매출은 5478억원, 영업이익 210억원, 당기순이익 499억원이다.‘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야구 게임 라인업 등 기존 흥행작의 지속적인 선전과 여러 장르의 신규 출시작 성과가 더해지며 전년 대비 7.7%, 별도 기준 14.5% 증가한 매출을 달성했다. 게임 사업 부문에서는 연간 해외 매출이 전체의 74%인 4163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회사 측은 “시장 환경과 경쟁 상황에 의한 인건비, 마케팅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과 회계 기준에 따른 비용 반영 등으로 이익은 감소했다”며 “다만, 지난 4분기 영업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18.6% 줄어드는 등 비용 효율화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신작 확대와 인기 IP 게임의 흥행 지속으로 외형을 성장하고, 효율적인 관리로 내실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최근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글로벌 매출 차트 역주행을 달리고 있으며, 풍성한 업데이트 및 이벤트 등을 준비해 강력한 글로벌 IP의 저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지난 하반기 ‘MLB 9이닝스 라이벌’의 출시로 라인업을 강화한 야구 게임 또한 시즌 개막과 야구 관련 주요 글로벌 행사 등을 적극 활용해 역대 최대 성적을 목표하고 있다.최근 공개한 퍼블리싱 3종을 더해 히트작 확대에 나선다. 컴투스는 상반기 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와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을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최근 미국·영국·필리핀 얼리 액세스 이후 현지 게이머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글로벌 확대 서비스를 실시한다. 2025년에는 MMORPG 기대작인 ‘더 스타라이트’까지 선보이며,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춘 다양한 퍼블리싱 IP 타이틀로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계열사의 미디어 콘텐츠 사업 부문에서는 TV 및 OTT 등 여러 채널을 통한 다양한 기대 신작과 K팝 분야 사업으로 성과를 올리고,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위지윅스튜디오 및 계열사를 중심으로 영화 ‘왕을 찾아서’, ‘드라이브’, 드라마 ‘보물섬’, ‘S LINE’ 등을 선보이고, 마이뮤직테이스트도 해외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드림캐쳐’를 비롯해 다양한 아티스트의 월드 콘서트 및 오프라인 행사 등을 진행하며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2.15 11:17
프로야구

'피치 클락 도입' 2024년 KBO 퓨처스리그 3월 26일 개막

프로야구 퓨처스(2군)리그의 2024시즌 일정이 결정됐다. 2024 KBO 퓨처스리그가 3월 26일 오후 1시 이천(두산-LG), 서산(SSG-한화), 함평(삼성-KIA), 문경(KT-상무), 상동(NC-롯데) 등 5개 구장에서 개막한다.2024 KBO 퓨처스리그는 작년과 같이 북부(한화, 두산, LG, SSG, 고양)와 남부(상무, 롯데, KIA, KT, NC, 삼성) 2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한다. 북부리그는 20차전(홈, 원정 10경기), 상무를 제외한 남부리그는 18차전(홈, 원정 9경기)으로 편성했다. 상무는 16차전(홈, 원정 8경기) 일정을 소화한다.인터리그는 상무를 제외한 남부리그가 기존과 동일하게 6차전(홈, 원정 각각 3경기), 상무 8차전(홈 5경기, 원정 3경기), 북부리그 8차전(홈 3경기, 원정 5경기)으로 편성했다. 이에 따라, 북부리그와 남부리그 모두 팀당 118경기(상무 120경기)씩 10월 5일(토)까지 총 650경기를 펼치게 되며, 625경기를 편성한 2023년 에 비해 25경기를 확대 편성했다.퓨처스리그 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1시이며, 7월 9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서머리그 기간으로 혹서기 선수 보호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모든 경기를 오후 6시에 진행한다. 우천 등으로 경기 취소 시 다음날 더블헤더로 편성되며(7, 8월 제외) 해당 경기는 1, 2차전 모두 7이닝 경기로 치러진다.연장전 승부치기도 이번 시즌 동일하게 진행한다. 9회 말이 종료돼도 동점인 경우 10회부터 승패가 갈릴 때까지 승부치기를 실시한다. 타자는 이전 이닝 타순부터 타석에 들어서며, 주자는 해당 타석에 들어선 타자보다 선행 타순이었던 선수를 각각 1, 2루에 배치해 경기를 치른다.퓨처스리그는 구장 상황에 따라 일부 경기의 개최 장소가 변경될 수 있으며, 서머리그 기간에는 문학, 고척, 대구, 사직, 춘천, 울산 구장에서도 경기가 펼쳐진다.한편, 2024년 KBO 퓨처스리그는 새로운 변화와 마주한다. 경기 스피드업을 위한 피치클락 규정이 본격적으로 적용되고, 투수의 세타자 의무 상대와 수비 시프트 제한을 시행한다. 또한, 크기가 확대된 신규 베이스가 경기장에 설치되며 이로 인해 루간 거리가 감소한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2.08 16:06
메이저리그

'악의 제국' LA 다저스, 불펜도 재편...왼손 필승조 보내고 '0.70' 셋업맨 복귀

올 겨울 내내 투자를 아끼지 않는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불펜 보강마저 마쳤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로 다저스에 와 탄탄하게 뒷문을 지킨 라이언 브레이저(37)가 다시 푸른 유니폼을 입는다.미국 디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6일(한국시간) 새벽 다저스가 브레이저와 2년 900만 달러(120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까지 포함하면 최대 1300만 달러(137억원)가 된다. 지난해 연봉 200만 달러(27억원)에 그쳤던 그가 커리어 막판 FA(자유계약선수)로 연봉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브레이저는 2013년 LA 에인절스에서 데뷔, MLB 7시즌 동안 268경기 9승 8패 10세이브 57홀드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다. 데뷔 후 토미존 수술, 재활, 일본 진출 등을 거쳤다. 일본 프로야구(NPB)에서는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뛰었고 2018년 보스턴으로 돌아와 불펜 투수로 빅리그에 자리 잡았다. 2018년 34경기 2승 10홀드 평균자책점 1.60으로 활약한 그는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브레이저는 이후 2022년까지 보스턴의 필승조로 커리어를 이어갔다.그러나 2022년 평균자책점이 5.78에 그치더니 지난해 최악의 봄을 보냈다. 5월 16일까지 브레이저의 성적은 20경기 1승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7.29. 도저히 MLB에서 쓸 수 없는 수준이었다. 결국 보스턴은 DFA(양도지명) 절차를 거친 끝에 그를 방출했다.끝난 줄 알았던 커리어가 다저스에서 되살아났다. 다저스는 6월 5일 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21일 빅리그로 콜업했다. 이후 시즌이 끝날 때까지 그가 빅리그 마운드를 떠날 일은 없었다. 그는 이후 39경기에 등판해 2승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0.70으로 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적 후 새로 장착한 커터(컷패스트볼) 효과가 컸다. 직구와 슬라이더만 던지던 단조로운 투구가 전혀 달라졌고, 왼손 타자 상대로 부진했던 모습도 지웠다.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FA 시장에 나온 브레이저는 그를 살려준 다저스로 돌아오길 선택했다. 계약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들은 "60일 부상자 명단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9일 이후 계약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저스는 10일부터 투수, 포수조가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캠프를 먼저 시작한다. 브레이저도 9일 전후로 계약을 발표한 후 10일 바로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영입만 있던 건 아니다. 다저스는 지난 시즌까지 왼손 필승조로 활약했던 케일럽 퍼거슨을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했다. 2018년 다저스에서 데뷔했던 퍼거슨은 5년 동안 201경기 18승 9패 5세이브 40홀드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지난해도 68경기 7승 4패 3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3.43을 남겼다. 2022년에는 37경기 평균자책점 1.82를 찍는 등 최근 페이스도 준수했다.양키스는 퍼거슨의 반대 급부로 왼손 투수 맷 게이지와 오른손 유망주 크리스티안 자주에타 주니어를 보냈다. 게이지는 빅리그 등판이 통산 2시즌에 불과한 불펜 투수다. 2004년생인 자주에타는 루키리그 2시즌을 보낸 게 전부다. 지난해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12경기로 선발 등판했고, 3승 2패 평균자책점 3.29를 찍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2.06 08:14
프로농구

[IS 패장] 김승기 감독 “어처구니없는 실수 많아, 선수 키워낼 것”

김승기 고양 소노 감독이 연이은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나부터 선수까지 정신을 못 차린 부분이 있었다”라고 냉정히 돌아봤다.소노는 5일 오후 7시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89-92로 졌다. 어느덧 4연패로, 다시 리그 9위로 내려앉았다.경기 전 김승기 감독은 “KT와의 1대1 수비는 어렵다”면서, 한쪽을 버리고 도움 수비를 펼칠 것이라 예고했다. 경기 초반에는 KT가 연이은 개인 파울로 흐름이 끊기며 어려움을 겪었다. 소노 입장에선 기세를 잡을 기회였다. 마침 김민욱, 이정현의 슛이 연이어 터지며 전반을 앞서간 소노였다.하지만 3쿼터 KT의 외국인 선수 패리스 배스를 막지 못했다. 김민욱이 4번째 파울을 범해 수비가 제한됐다. 김진유, 박종하 역시 마찬가지였다.결국 4쿼터 초반 김민욱이 5번째 파울을 범하자, 골밑에서 배스와 하윤기를 막을 선수가 없었다. 김강선, 김진유가 번갈아 배스를 마크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치나누 오누아쿠는 출혈로 인해 벤치로 물러난 뒤 다시 코트를 밟지 않았다. 막바지 KT의 U파울과 테크니컬 파울로 추격의 기회를 잡았으나, 뒷심이 모자랐다. 경기 뒤 취재진과 마주한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는 매번 잘해놓고 진다”라면서 “이기기 위해선 모든 선수가 정신을 차리고, 작전 수행이 맞아야 한다. (오늘은) 정신을 못 차렸다. 수비에서도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많았다”라고 말했다.당장의 6강 플레이오프(PO)보다, 더 나은 다음 시즌을 바라보는 듯한 김승기 감독이다. 김 감독은 “내년에는 이런 경기를 하지 않도록 혹독히 운동을 해야 한다. 감독은 선수를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선수를 반드시 키워내겠다”라고 힘줘 말했다.끝으로 추격이 이어지던 4쿼터 막바지 출혈 이후 빠진 오누아쿠가 다시 코트를 밟지 않은 것에 대해선 “점수 차가 벌어지기도 했고, 3점슛을 위해 다후안 서머스를 넣었다”라고 말했다.고양=김우중 기자 2024.02.0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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